2025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다자녀 청년 캐스퍼는 얼마 지원되나
다음 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견적도 받아보고 있는데 최근까지 보조금이 미확정이라 정확한 견적을 받기 어려웠어요.그런데 얼마전 2025년 보조금 개편안이 확정된 것 알았습니다. 드디어 구체적으로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반가웠어요.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1.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핵심 요약
이번에 보조금이 개편 되면서 총액은 줄었습니다. 이 점이 소식을 기다리던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에게는 아쉬운 점 입니다. 하지만 청년층과 다자녀 가구를 위한 추가 지원이 마련되어 줄어든 총액을 어느정도 보완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성능 기준과 가격 제한 조건이 강화되어 고성능 차량에 유리한 구조로 개편되었습니다.
💶 보조금 지금 규정 변화 : 총액은 줄고 청년, 다자녀 혜택 추가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보조금 지급 금액은 최대 760만원에서 58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청년(19~34세) 생애 첫 구매시 20% 추가, 다자녀 가구 일 때 최대 300만 원 추가 지원하는 조건이 추가되었습니다.
2025 전기차 보조금 지급 규정을 기반으로 한 차종별 보조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종 | 보조금 기준 | 최대 국비 보조금 | 다자녀/청년 추가지원 |
전기(승용)차 | 5.3천만 원 미만: 보조금 전액 5.3~8.5천만 원: 보조금의 50% 8.5천만 원 이상: 보조금 미지원 |
최대 580만 원 (중·대형) 최대 530만 원 (소형) |
- 다자녀 가구: 최대 300만 원 추가 (자녀2인 100만원 / 3인 200만원 / 4인 이상 300만원) - 청년(19~34세) 생애 첫 구매시 국비 보조금의 20% 추가 |
초소형 전기차 | 모든 차량 정액 200만 원 지원 | 200만 원 (정액) | 청년(19~34세) 생애 첫 구매시 국비 보조금의 20% 추가 |
2. 보조금 산출에 유리한 조건
환경부에서 산출하는 국비 보조금 산출 공식은 이러하다고 해요.
전기차 국비 보조금 = [(성능보조금 + 배터리안전보조금) × 배터리효율계수 × 배터리환경성계수 × 사후관리계수 + 보급목표이행보조금 + 충전인프라보조금 + 혁신기술보조금] × 가격계수 × 안전계수
* 출처 : 환경부 공고 제2025-2호
😧우리가 이 공식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조금에 전기차의 성능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전기차의 성능은 완충시 주행거리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행거리
-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풀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를 의미합니다.
- 중대형 440km 이상, 중소형 280km 이상 차량이 가장 유리하네요.
- 주행거리는 차량의 배터리 용량과 효율성에 따라 달라지며, 실제 주행 시에는 도로 환경, 운전 스타일, 에어컨이나 히터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 리튬이온배터리(NCM)를 장착한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 지급 합니다.
-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등 조건 미충족 시 보조금 지급 불가 합니다.
🛣️대표 차종 국비 보조금
저희는 4인가족이라 제조사별 중대형차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탐나는 캐스퍼도 추가해서 알아봤어요. 다자녀인경우, 청년인 경우 얼마나 더 지원받을 수 있는지도 계산해서 넣어 보았습니다.
차종 | 국비 보조금 |
다자녀 (2인기준) +100만원 |
청년 생애 첫 구매 +20% |
|
현대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인치 | 575 | 675 | 690 | |
기아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 580 | 680 | 696 | |
테슬라 Model Y Long Range 19인치 | 202 | 302 | 242.4 | |
(경·소형)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 17인치 | 500 | - | 600 |
(단위:만원)
3.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뉩니다.전체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합쳐져 지급되요.국비 보조금이 차량의 성능과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면, 지자체 보조금은 예상과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지자체 보조금 사례(2024년 기준)
- 서울특별시: 평균 약 300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 추가 지급.
- 인천광역시 : 최대 30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 추가 지급
- 경기도: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 최대 400만원.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음.
- 부산광역시: 약 200만~300만 원 지원, 공공 충전소 이용 혜택 포함.
- 강원도 및 전북 지역: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보조금이 비교적 높은 편.
지역 특화 혜택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각 지자체별 문의처에 문의해 보시면 가장 정확합니다.
4. 차종별 스펙과 보조금
지금까지 알아 본 것을 종합해서 현대 아이오닉 6, 기아 EV6, 테슬라 모델Y 그리고 추가로 디자인이 귀여워서 끌리는 캐스퍼의 스펙과 가격, 보조금을 정리해봤어요. 아무래도 국내 전기차를 구매 할 때 보조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국산 전기차 구매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6
- 1회 충전 주행 거리: 약 500km (모델별 상이)
- 차량 가격: 5,200만 원부터 시작
- 국고 보조금 : 약 570만원 (보조금 전액 지급 대상)
- 충전 편의성:
- 800V 고속 충전 지원으로 약 18분 만에 배터리 80% 충전 가능.
- 국내 충전 인프라와 호환성이 뛰어남.
🟦기아 EV6
- 1회 충전 주행 거리: 약 500km
- 차량 가격: 약 4,800만 원부터
- 국고 보조금 : 약 550만원
🟦테슬라 모델Y
- 주행 거리: 약 470km
- 차량 가격: 6,000만 원 이상
- 국고 보조금 : 202만원
🟦캐스퍼 일렉트로닉
- 1회 충전 주행 거리: 약 300km
- 차량 가격: 약 2,800만 원
- 국고 보조금: 500만원
5. 결론 : 대세도 경제성도 전기차
이번 보조금 개편안을 보며 느낀 건, 전기차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경제 계획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희는 다자녀 가구로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보조금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전기차를 선택해 보세요. 저도 앞으로 과정을 공유하며 좋은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 링크
2025년 전기 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안) ( 2025.01.02 환경부 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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